트와이스 나연·모모, 오전 8시부터 샴페인 음주! 청순돌 반전일상 ('전참시') [어저께TV]

최지연 2022. 6.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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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나연과 모모가 아침부터 술을 곁들여 식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트와이스 나연과 이무진이 참견인으로 출연한 가운데 숙소생활을 함께하는 나연과 모모가 아침식사부터 술을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 중 첫 솔로주자로 나선 나연은 “솔로 활동도 처음이고 예능도 오랜만에 나왔다”라며 쑥쓰러워하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홍현희는 "그럴 것 같아서 트와이스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내가 10번째 멤버지 않냐. 나연 아니라 나염이다. 나를 의지해라"라 조언, 나연은 "예전에 제 메이크업도 따라해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나연의 소개에 이어 신보를 가지고 돌아온 이무진도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부터 아이브의 ‘일레븐’까지 시대, 장르 불문 커버로 늘 화제를 일으키는 이무진"이라며 “뭘 부르든 이무진화 시키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 과연 트와이스 노래도 이무진화 시킬 수 있냐?"고 물었다.

이무진은 곧바로 기타연주를 하며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 커버에 도전, 역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세형은 "기타를 정말 잘 친다"며 감탄한 뒤 "정확히 이무진화 시켰다"고 평가했고, 나연 또한 "너무 좋다. 어쿠스틱은 처음 들어본다"며 감동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나연은 이무진의 열창에 대한 답가로 이무진의 자작곡 '신호등'을 열창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트와이스 노래에서 나연 목소리를 부분부분 듣다가 이렇게 주욱 들으니까 좋다"며 음색을 인정했다. 이어 먼저 보여진 건 나연의 일상. 매니저는 "다들 바라보는 나연씨 숙소 느낌은 깨끗하고 예쁘고 아기자기할텐데 실상은 바닥에 다리미 자국 있고 벽지 다 해져 있어 걱정이다"라며 "엉뚱한 면이 있다. 그래서 맏이인데도 맏내(맏이인데 막내같다는 뜻)라 불린다. 무대 위와 아래가 180도 다른 나연의 모습을 제보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매니저의 말처럼 보여진 트와이스의 숙소는 벽지가 군데군데 찢어져있고, 바닥도 성하지 않아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은 "고양이 키우냐"고 물었을 정도. 알고보니 나연과 모모는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살고 있었고, 이날은 나연의 본가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더 와 있는 상태였다. 

나연을 지키는 '쿠크'의 짖는 소리에 깬 나연은 도수가 높은 안경을 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나연이 이전에도 공개한 적 있는 안경으로 쓴 후에 눈이 많이 작아져 웃음을 자아내던 것. 나연이 숙소에서 안경을 꼈다는 소식에 매니저는 "안경도 끼셨냐"고 반문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나연은 매니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전혀 굴욕 없는 미모를 뽐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거실에 나오자 이미 모모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연과 모모는 커플잠옷을 입은 채였지만 둘 다 각자 샀는데 겹친 것이라고. 나연과 모모는 함께 솥밥을 해먹는다며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연은 곧 거실에 캠핑용품들을 차렸다. 나연과 모모는 거실에서 풀장이나 캠핑텐트를 차려놓고 노는 걸 즐겨하는데 바깥에서 캠핑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나연은 텐트도 혼자의 힘으로 역부족, 결국 모모를 불렀다. 지켜보던 출연진은 "멤버들이 잔소리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나연은 "제가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동생들이 나를 더 챙긴다. 뭐를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동생들이 '언니는 안 돼'라는 소리를 가장 많이 한다"고 셀프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매니저는 "모모 씨는 요리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나연 씨는 좀 배워보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나연과 모모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한강 산책을 즐겼다.

다음 장면, 나연은 혼자 코인노래방을 찾은 모습. 매니저는 "혼자 잘 돌아다닌다. 그러다 사람들이 알아보고 힘든 일이 생길까봐 엄마의 마음으로 딸 단속하듯 자주 잡으러 온다"고 말했다. 나연은 매니저와 함께 열창한 후 신곡 ‘POP!’의 댄스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을 찍으로 거북섬으로 이동, 이무진은 이 모습을 보고 "저도 여기서 찍었다"며 반가워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송은이는 이무진에게 "나연과 발매시기도 겹치고 뮤비 장소도 겹쳤다. 이무진 긴장해야겠다"라고 넌지시 물었고, 이무진은 "내가 할 때보다 훨씬 풍경이 예쁘다"라고 나연의 촬영 속 장면에 감탄했다. 하지만 나연은 생화로 머리를 꾸민 뒤 자꾸만 날아오는 벌과 날파리에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다. 나연에 말에 따르면 트와이스 멤버들은 다현 빼고 모두 벌레를 무서워하고 못 잡는다고.

나연은 다른 이들의 걱정을 받으면서도 "자존심 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매니저는 나연에게 "유호기간이 지난 것 같다"며 자신의 핸드폰을 넘겼다. 나연의 스태프들은 나연의 사진으로 핸드폰 배경화면이나 잠금화면을 해두는 편이라고. 이는 나연이 스태프 몰래 핸드폰 잠금화면을 바꾸다가 스태프들이 다시 바꾸지 못하게 하려고 "내 셀카를 지우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 내 셀카를 간직하면 돈이 들어온다"고 말하며 유행이 되었다. 실제로 나연의 얼굴을 배경화면으로 해 둔 지 2시간 만에 돈이 입금된 스태프도 있었다. 

그러자 유병재는 "오늘 장이 진짜 안 좋은데 사진 한 장만 부탁드려도 되겠냐"고 핸드폰을 건넸고 나연은 선뜻 사진을 찍어주었다. 잠시 쉬는 시간에 전현무도 나연의 대기실을 찾아 셀카를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무진은 나연과 같은 주에 신보를 발표한다며 "'ROOM Vol.1' 제목의 앨범이다. 사회생활하기 이전의 생각이 담긴 앨범이다. 이무진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기대하면서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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