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동빈 해임".. 또 롯데 발목? 8번째 경영복귀 시동

한영선 기자 2022. 6. 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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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며 롯데로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및 사전 질문 제출 공지'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지난해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영자로서의 수완 면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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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 경영 복귀를 8번째 시도했다. /사진=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며 롯데로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 이번이 8번째다.

지난 24일 신동주 회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및 사전 질문 제출 공지'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지난해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영자로서의 수완 면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질의서에는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책임, 롯데쇼핑 실적 저조에 대한 책임, 그룹 회사에 대한 거버넌스 수행, 신동빈 회장의 과도한 이사 겸임 등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이와 관련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준법경영 위반으로 해임된 후 앞서 7번의 주총에서 복귀를 시도했지만 주주와 임직원의 신뢰를 받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며 "법원에서도 신 전 부회장의 준법경영 문제와 윤리의식 결여를 인정해 회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총 7번의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본인 경영복귀 혹은 신동빈 회장 해임 안건을 올렸지만 모두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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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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