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 자극남' 누구?.. 손석구 vs 이재욱 vs 나인우 [박's 오피스]

박정경 기자 2022. 6. 26. 06: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박 기자가 소개하는 '안방극장계' 박스오피스! OTT가 활보하는 시대인 만큼 독자들에게 집에서 볼 만한 신선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OTT서비스를 통해 6월에 개봉할 국내 신작들을 소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넷플릭스 '나의 해방일지'·티빙 '환혼'·웨이브 '징크스의 연인'. /사진=JTBC·tvN·빅토리콘텐츠 제공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회사를 통해 6월에 공개된 드라마들이 흥행몰이를 하며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 등 여러 OTT서비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은 국내 OTT 신작 드라마들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 자극'을 책임져 줄 로맨스 작품들이다. 바로 ▲넷플릭스·티빙 '나의 해방일지' ▲넷플릭스·티빙 '환혼' ▲웨이브 '징크스의 연인' 등이다.


"내가 널 추앙해"… 행복소생기 '나의 해방일지'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통해 이달의 로맨스를 책임진다. 사진은 극중 '구씨' 역으로 분한 손석구. /사진=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캡처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넷플릭스와 티빙 스트리밍을 통해 이달의 로맨스를 책임진다.

'나의 해방일지'는 지난달 29일 종영소식을 알렸다. 완결이 난 '나의 해방일지'는 넷플릭스 외에도 현재 티빙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이같이 완결이 난 '나의 해방일지'는 많은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극중 '구씨' 역을 맡은 손석구가 활약이 돋보였다.

손석구는 완결난 '나의 해방일지'의 인기몰이로 '구찌말고 구씨' '손석구씨' 등 많은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또한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에 따르면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달 기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입증했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 외에도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2'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본인의 작품들에 대한 흥행을 책임지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남매와 외지인 구씨의 행복 소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듯 묵직하고 견딜 수 없을 만큼 현실적이어서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나의 해방일지'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작'으로 경신되며 매주 화제를 낳았다.

▶▶▶관전포인트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는 서울의 산포에 흘러 들어와 염씨 가족에게 '해방'을 선사한다. 각자 삶의 무게를 버텨가며 산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와중에 나타난 구씨는 염미정(김지원 분)을 비롯한 염씨네 가족들에게 신선한 자극이었고 숨통 트이는 존재로 인상을 남긴다. 정작 구자경(구씨 본명) 자신은 해방과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그의 말과 행동 하나 하나가 염미정은 물론 시청자들의 체증까지 해소시킨다.


이재욱의 애틋한 '핏빛' 사랑… 사극 로맨스 '환혼'


배우 이재욱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환혼' 역시 넷플릭스와 티빙 스트리밍을 통해 이달의 로맨스에 자리잡는다. 사진은 극중 '장욱' 역으로 분한 이재욱과 '무덕' 역을 맡은 배우 정소민. /사진=tvN '환혼' 캡처
배우 이재욱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환혼' 역시 넷플릭스와 티빙 스트리밍을 통해 이달의 로맨스에 자리잡는다.

'환혼'은 지난 18일 밤 9시10분 첫 전파를 탔다. '나의 해방일지'와 같이 '환혼'도 현재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되고 있다. 이재욱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고 먼저 든 생각은 '신선하고 재밌다'였다"며 "과연 내가 잘 구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재욱은 드라마 첫 등장부터 당돌한 모습으로 출연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욱은 극 중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장욱'역을 연기했다. 이재욱은 첫회에서 전형적인 금수저 도련님이 아닌 고상한 모습 뒤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새로운 도련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로 인해 첫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욱 츤데레 연기 일인자" "장욱 캐릭터에 찰떡이요" 등 열띤 반응이 올라왔다.

또한 이재욱의 첫 등장에 '환혼'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모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시청률에서 평균 4.8%, 최고 6.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는 등 야심찬 첫 포문을 열기도 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관전포인트
'환혼'은 다채로운 캐릭터와 그들이 얽히고설킨 서사, 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볼거리 등 4박자 속에 판타지 로맨스 활극의 매력을 여실히 뽐냈다. 장욱과 무덕이(배우 정소민 분)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서사는 몰입도 높은 전개로 이어졌다. 주·조연을 불문한 모든 연기자들이 탄탄한 연기를 뽐냈고 이재욱과 정소민은 첫 눈에 알아본 운명적 인연으로 가슴 떨리는 케미를 만들어낸다.


능수능란한 나인우의 연기력… 판타지 로맨스 '징크스의 연인'


이달의 로맨스 마지막을 책임져줄 작품은 배우 나인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이다. 사진은 극중 '공수광' 역으로 분한 나인우와 '이슬비' 역을 맡은 서현. /사진=KBS 제공
이달의 로맨스 마지막을 책임져줄 작품은 배우 나인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이다.

'징크스의 연인'은 지난 15일 밤 9시 50분 공개돼 시청자들을 만났다. 현재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는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나인우가 첫 회부터 애틋한 감정의 시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징크스의 연인' 첫 회에서 나인우는 엘리트에 다정하고 착한 효자 캐릭터의 '공수광'역과 서동시장의 천덕꾸러기 생선 장수 '고명성'역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인 나인우의 첫등장과 함께 '징크스의 연인'도 좋은 성적의 첫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닐슨코리아 기준 '징크스의 연인'은 시청률 3.9%를 기록해 안방극장에 깊은 첫인상을 남겼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관전포인트
'징크스의 연인'은 '해피 바이러스' 드라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가장 순수한 시선으로 보여주며 인간은 서로 사랑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선보인다. 극중 서현은 한국판 '라푼젤'로 손색이 없는 개성과 열연을 펼쳤다. 나인우는 온달이 현대에 온 것처럼 순수함이 돋보이는 연기를 구사한다.

[머니S 주요뉴스]
"유희열 하차해라"… '스케치북' 시청자 게시판 폐쇄
"애 봐야해요"… 백지영, 청와대 섭외 전화 거절
아내에게 내연남 있더라… 이계인, 사기결혼 '충격'
김종국, 윤은혜와 열애설 부인하지 않는 이유
"월매출 5800만원"… 노홍철 빵집, 2호점도 대박?
'엘리자벳 논란' 김소현, '유퀴즈'에?… 무슨 말 할까
'사랑꾼' 구준엽 "♥서희원 죽을 때까지 사랑할 것"
"이런 게 싫어 무대 떠나"… 이상현, 의미심장 SNS
"볼륨감이 넘사벽"… '53세' 김혜수, 美친 실루엣
아유미 "'배용준♥' 박수진 소개해달라는 男많았다"

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