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보미 볼 면목 없네..'골프왕3'에 호되게 당한 윤태영 데칼코마니[어제TV]

서유나 2022. 6. 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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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보미의 아내이자 연예계 골프 고수 이완이 윤태영에 이어 '골프왕3'에 호되게 당했다.

6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 12회에서는 '최강이유' 팀 강석우, 윤유선, 이완, 최대철과 함께하는 골프 대결이 그려졌다.

이후 이완은 골프왕 팀 윤태영에게 "갈 때 연락처 좀 달라. 친하게 지내자"고 제안했다.

결국 골프왕 팀이 이날 대승을 거두면서 이완 역시 '골프왕3'이라는 고수들의 무덤에 묻혀 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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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프로골퍼 이보미의 아내이자 연예계 골프 고수 이완이 윤태영에 이어 '골프왕3'에 호되게 당했다.

6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 12회에서는 '최강이유' 팀 강석우, 윤유선, 이완, 최대철과 함께하는 골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에 앞서 강석우의 아내가 응원차 방문한 사실이 전해졌다. 김지석은 강석우를 대신해 "형수님이 솔루션을 주셨단다. 양세형으로부터 도망다니라고"라고 전했고, 강석우는 "우리 친구 또래들은 양세형을 제일 무서워 한다. 내가 나간다고 하니까 양세형 어떻게 견디려고 하냐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진 골프 대결에서 골프왕 팀 장민호는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20m 역대급 장거리 퍼팅으로 파를 성공시킨 것. 김국진조차 "엄청 어려운 퍼팅인데"라며 깜짝 놀랐다.

골프왕 팀의 생각 이상의 실력에 이완이 "지는 것 아니냐"며 바짝 긴장한 가운데, 양세형은 "너무 기분 좋다.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며 가방에서 현금 만 원을 꺼내 장민호에게 선사했다. 기분 좋은 양세형은 통 크게 맨발 형 윤태영에게도 만 원을 안겨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완은 양세형과 1대 1 대결을 해 환상적인 티샷을 보여줬다. 다만 좋은 기회에서 삐끗한 그는 퍼팅 싸움에서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기록했다. 이에 초반부터 거리가 좋지 못했던 양세형이 따라잡아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이완은 골프왕 팀 윤태영에게 "갈 때 연락처 좀 달라. 친하게 지내자"고 제안했다. 윤태영 역시 연예계 남다른 골프 고수로 소문이 났다가 '골프왕3'에서 그 커리어가 무너졌기 때문. 윤태영은 골프왕 팀에 돌아와 "완이가 '형 전화번호 좀 주세요'라고 했다. 형 마음 좀 이해하겠다고"라고 전하며 동병상련 신세를 드러내 웃음케 했다.

이완의 수모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 5홀 대결에서는 첫 샷에 해저드 행을 기록했다. 양세형은 강석우의 앞선 예상대로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끊임없이 깐족거렸다. 반면 이완은 자존심이 박살나 승부욕으로 이글이글 끓었다. 이완의 거듭된 컨디션 저조 속, '최강이유' 멤버들로부터 부담 갖지마라는 응원을 받았다.

타임어택 대결까지 골프왕 팀이 이기며 스코어는 3대 0으로 벌어졌다. 이후 단체전에서 최대철이 해저드행을 선보이며 골프왕 팀에게 절호의 기회를 안겼다. 이에 골프왕 팀에선 윤태영이 세컨으로 나섰다. 그러나 그 역시 난데없는 물수제비 쇼를 선보이며 처참하게 무너졌고, 장민호는 "형 최악이다"라고 평가해 윤태영에게 좌절감을 줬다. 그래도 윤태영의 공은 물이 아닌 땅에 박혀 살아있어, 다음 양세형 순서에서 온그린 됐다.

이완은 그린에지 했지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결과에 표정이 밝지 못했다. 이런 모습에 골프왕 팀은 "너 지금 태영이 형 데칼코마니다. 태영이 형도 5회까지 이랬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결국 골프왕 팀이 이날 대승을 거두면서 이완 역시 '골프왕3'이라는 고수들의 무덤에 묻혀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완(본명 김형수)은 프로골퍼 이보미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지난주 원래는 매형 비와 골프 실력이 비슷했지만 아내 이보미를 만나면서 본인의 실력이 더 좋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TV조선 '골프왕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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