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곳곳 강한 소나기
최현미 2022. 6. 26. 06:21
뜨겁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무더위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폭염특보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한낮에는 강릉 34도, 대구 33도, 서울 30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대기 중에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 정도 더 높겠습니다.
오늘도 갑작스런 소나기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남부 내륙에서 10~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서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춘천 30도, 대전 31도, 포항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한 주간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남부지방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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