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성규·은광 제치고 외모 1위? "외국인이 보면 누가 아이돌인 줄 몰라"(아형)[어제TV]

[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외모 부심을 드러냈다.

6월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대혼돈의 아형 멀티버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민, 려욱, 슬리피, 허경환, 박영진, 김성규, 이성종, 서은광이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아는 형님'으로 출연했다.

"지구 833에서 왔다"고 주장한 김종민은 강호동, 슬리피는 이상민, 김성규는 민경훈, 허경환은 서장훈, 려욱은 이진호 자리를 넘보며 기존 멤버들을 위협했다.

지구 833 형님들과 '아는 형님' 멤버들은 '멤버 교체가 필요 없다, 필요하다'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수근은 덤덤하게 "(멤버 교체) 필요하지"라고 말해 지구 833 형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진호는 '아형'에 합류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며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서은광은 "현실적으로 다가가겠다. 출연료가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고 슬리피는 "저기 한 명으로 여기 다 돌린다"고 거들었다. 허경환은 "수근이 12만 원, 상민이 5만 원 줄여"라고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출연료 균형이 맞는 게 영철이가 회당 500만 원씩 내고 들어왔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라디오에서 벌어서 여기서 출연료 내고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은 지구 833 형님들에게 "확실하게 못생긴 사람이 없다"고 공격했다. 강호동은 지구 833 형님들의 비주얼 순위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이렇게 보니까 경환이 형 진짜 잘 생겼다. 앉아있는 거 보면 경환이 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새삼 감탄했다.

이에 허경환은 "외국 분들이 보면 누가 아이돌인지 몰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영진은 "앉은키 미남이야. 식당 가면 무조건 방에 들어가서 앉잖아. 미팅을 좌식에서 하더라고"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성규는 요즘 얼굴이지. 90년대엔 진짜 못생긴 얼굴인데"라며 김종민에겐 "60년대 얼굴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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