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소속사 멤버 집 초대에 의상 준비까지? 다 퍼주는 맏언니(놀뭐)[어제TV]

서유나 입력 2022. 6. 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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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맏언니로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대표 엘레나(김숙), 신봉선까지 맏언니 윤은혜의 집에 초대됐고, 윤은혜는 "이름이 살짝 생각난게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윤은혜는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밝은 옷을 다 모아봤다"면서 멤버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의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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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윤은혜가 맏언니로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43회에서는 소속사와 활동곡이 정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는 WSG워너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세 곡을 청음한 뒤 고민하던 윤은혜의 발길이 향한 곳은 월드 작곡 군단 'Clink Clink' 방이었다. 미리 와있던 조현아, 코타, 박진주는 이런 윤은혜를 강강수월래로 반기며 "저희 백설공주와 난쟁이 느낌이다. 여기가 기본적으로 (키가) 150㎝대다. 선배님 무대할 때 무릎 꿇고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케 했다.

윤은혜는 팀 선택의 이유를 묻자 "약간 좀 힙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나이순으로 모였나 보다. 힙해지려고. 힙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모인 네 사람이 WSG워너비 중에서도 1980년대생임을 캐치해냈다. 윤은혜는 얼결에 연장자 팀에서도 맏언니를 맡게 됐다.

이후 멤버 및 소속사가 전부 확정됐다. '사랑이야'를 고른 나비, 권진아, 쏠, 엄지윤은 콴무진 소속이었으며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고른 정지소, 이보람, 흰, 소연은 안테나 소속이 됐다. 마지막 'Clink Clink'는 시소 소속으로 발표났다.

며칠 후 안테나의 데뷔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유팔봉(유재석), 유미주(이미주)는 이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단단히 준비한 모습이었다. 유미주는 아이돌 출신으로서 "연애하면 안 되니까 휴대폰을 일단 뺏겠다. 다 걷어서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냉정해 말했다.

또 하루도 안 쉬고 일하고 싶다는 열정 넘치는 멤버들에게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10시부터 10시까지는 연습실에 나오셔야 한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은 드린다. 계획표를 짜드리겠다"고 통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라붐 멤버인 소연이 인정하는, 진짜 아이돌 연습생, 아이돌들의 생활 패턴이었다.

물론 훈훈한 면모도 있었다. 유팔봉, 유미주는 지난번 소속사를 어필하며 교통비를 드리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이들은 정지소, 이보람, 흰, 소연에게 미리 준비해온 커피숍 선불카드와 교통카드를 선물했다. 특히 유팔봉은 각 멤버들에게 먹고 싶은 대로 음식을 포장해 주기도 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덕인지 안테나 소속사는 팀명 결정부터 녹음까지 속전속결 평화롭게 진행했다. 이들의 팀명은 일단은 '사걸육수'. 그리고 김도훈, 서용배 작곡가와 함께한 녹음에선 멤버들 모두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이중 목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로 녹음실에 들어가서 돌고래 고음을 보여준 흰에게는 "너 때문에 소름 돋았다", "몬스터"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예고편에서는 소속사 시소의 준비 과정이 살짝 공개됐다.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대표 엘레나(김숙), 신봉선까지 맏언니 윤은혜의 집에 초대됐고, 윤은혜는 "이름이 살짝 생각난게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윤은혜는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밝은 옷을 다 모아봤다"면서 멤버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의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팀에 대한 애정 넘치는 멤버, 소속사로 인해 'WSG워너비 데뷔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다음주 보여질 시소 소속사 멤버즐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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