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부족해 일부러 거만하게.." 최수빈, 지적에 반성(청춘야구단)[어제TV]

송오정 2022. 6. 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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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코치진이 선수들과 진솔한 고민상담과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6월 25일 방송된 KBS 1TV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 8회에서는 감독·코치진과 선수들의 일대일 집중 면담이 진행됐다.

김병현 감독은 첫 번째 면담자로 금유성 선수와 만났다.

또한 감독, 코치진은 선수들의 단점에 대한 지적과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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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감독 코치진이 선수들과 진솔한 고민상담과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6월 25일 방송된 KBS 1TV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 8회에서는 감독·코치진과 선수들의 일대일 집중 면담이 진행됐다.

김병현 감독은 첫 번째 면담자로 금유성 선수와 만났다. 10살 때부터 지금까지 27년동안 야구를 한 금유성. 그는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이라며 40세까지 야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역 선수로서 마운드에서 내려오더라도 야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금유성은 잠시 고민하더니 "안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후회 없이 야구를 하기 위해서라고.

프로 선수로서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1군으로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그의 말에 김병현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메이저리그 방출 후 3년 동안 야구를 쉬었다는 김병현은 "어릴 때 야구하던 꿈을 계속 꾸더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계속 야구를 했던 이유가 '내가 꿈에서도 야구를 좋아하는구나', '내가 원하는 게 이거구나'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며 야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녹록지 않았던 현실 사이 방황했던 때를 털어놓았다.

또한 많은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프로 리그 진출'이란 꿈이자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기주 코치는 정답은 없다라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근우 코치를 찾은 최수빈 선수는 특출난 게 없는 듯한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었다. 정근우 코치는 최수빈이란 선수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독립야구단에서는 나름 매력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다만 자만감이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겉으로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최수빈은 제작진과 인터뷰서 "거만해 보이일 수 있을 거 같다.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일부러 (거만해 보이게) 한 적도 있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반성했다.

운동선수라면 필연적인 부상과 신체조건에 대한 고민도 잇따랐다. 정근우 코치도 키가 작은 신체조건 때문에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신체조건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하고, '나를 보여주겠다'란 의지로 연습에 매진했다고 속깊은 조언을 전했다.

감독, 코치진도 해결할 수 없는 고민도 있었으니, 바로 군 문제였다. 이종혁 선수는 미필이라고 밝히며 혹시 미필인 것이 프로 진출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하고 있었다. 정근우 코치는 입대로 인해 야구를 그만두고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평생의 후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 진출에 좀 더 쏟아부어 목표를 이루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감독, 코치진은 선수들의 단점에 대한 지적과 조언도 잊지 않았다. 팀의 사기를 올리는 파이팅이 넘치는 이명원 선수. 그러나 오버플레이로 투수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미 자신의 단점을 잘 알고 있었던 이명원은 고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재혁 선수는 막내의 패기란 볼 수 없고 마치 중고참 같은 태도를 지적받았다. 웃으면서 야구를 하라는 지적을 이미 받아왔다는 장재혁은 "여기서는 최대한 형들한테 살갑게 대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부족한 거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사진= KBS 1TV '청춘야구단'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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