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석하라, 인사하라".. 바이든 '행동지침서' 카메라에 고스란히

김태욱 기자 2022. 6. 26. 0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동지침서'가 바이든 대통령의 실수로 '깜짝' 공개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풍력산업 관계자들과 회의 도중 종이 한 장을 무심코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의에서 해야 할 행동이 구체적으로 적힌 메모가 카메라에 노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진은 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지침서. /사진=미 매체 뉴욕포스트 공식 홈페이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동지침서'가 바이든 대통령의 실수로 '깜짝' 공개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풍력산업 관계자들과 회의 도중 종이 한 장을 무심코 들었다. 해당 종이에는 이날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취해야 하는 행동들이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나열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종이에는 "(백악관) 루스벨트룸에 입장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라",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라", "기자들 입장 단계", "짧게 발언하라", "기자들 퇴장 단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뉴욕포스트는 "최강대국 지도자에게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라' 등 기본적인 행동을 지시하는 '코믹'한 페이퍼가 노출됐다"며 "이는 지난달 (미 방송매체) NBC가 보도한 바와 같이 '바이든 대통령이 실질적인 지휘권을 잃었다'는 의혹을 증폭시킨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비대면 화상 회의에 참석해 "대통령님 볼에 뭐가 묻었습니다"라고 적힌 보좌관의 종이를 카메라에 노출한 바 있다.

[머니S 주요뉴스]
머리카락 튀긴 치킨집…별점 1점 남겼더니 사과하라?
10분간 택시가 비틀비틀…기사 마구 때린 만취녀
2살 아이 태우고 음주운전…경찰차 받고 행인 덮쳐
"집문 안열어줘"…구청장 당선인 아들이 경찰 신고
2시간에 1만1000원…군부대 앞 PC방 요금 실화냐?
"경찰 불러주세요"…음식배달 요청사항에 SOS
"배달노동자는 개?"… 경찰 현수막 속 '그림' 논란
미성년자 성관계 200번 불법촬영…무죄 이유는?
변기물에 태아 방치해 사망…20대女 '집행유예'
이웃 여성 집 현관에 콘돔 건 남자…황당한 이유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