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자체가 역모" 주상욱, 子이재욱 기문 막은 진짜 이유 (환혼)[어제TV]

유경상 2022. 6. 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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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이 아들 이재욱의 기문을 막은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6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3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는 장강(주상욱 분)이 아들 장욱(이재욱 분)의 기문을 막은 과거사가 그려졌다.

시간이 흘러 고성이 죽고 아내 도화가 아들 장욱을 낳은 후 사망하자 장강은 아들 장욱의 기문을 막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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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이 아들 이재욱의 기문을 막은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6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3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는 장강(주상욱 분)이 아들 장욱(이재욱 분)의 기문을 막은 과거사가 그려졌다.

과거 장강은 죽어가는 왕 고성(박병은 분)의 제안으로 환혼했고, 고성은 장강의 몸으로 아내 도화를 취하며 “열매를 맺으면 내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고성이 죽고 아내 도화가 아들 장욱을 낳은 후 사망하자 장강은 아들 장욱의 기문을 막고 떠났다.

박진(유준상 분)이 그런 장강을 가로 막고 “이런 짓을 벌여놓고 가버리면 이 아이는 어쩌라는 거냐. 사람들이 도화와 이 아이를 두고 뭐라고 하겠냐. 자네 아이가 아니라고, 부정한 아이라고 떠들어 댈 거다”고 말리자 장강은 “내 아내가 낳은 아이니 장씨 집안에서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은 “아이를 버리는 거냐. 정녕 자네 아이가 아니냐. 분란의 씨앗이 될 아이라면 아예 이 자리에서 없애버리자”며 장욱을 공격했고 장강은 박진의 공격에서 장욱을 구했다. 이에 박진이 “역시 자네 아들이지 않나”라고 말하자 장강은 “이 아이를 살리려는 것이다. 기문이 막힌 채 내 아들로 살아간다면 살 것이다. 자기 운명을 찾아가려고 한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박진이 “아이의 아비가 누구인가?”라고 묻자 장강은 “이미 죽은 자의 아들이다. 절대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되는 아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장욱은 무덕이(정소민 분)의 기지 덕분에 기문이 뚫리며 허염(이도경 분)의 10년 치 진기까지 얻었다. 허염은 독초를 먹은 장욱을 살리기 위해 기문을 열고 제 진기를 넣어줬고, 장욱은 무덕이의 조언에 따라 그 진기를 제 것으로 만드는 호흡법까지 찾았다. 장욱은 무덕이를 스승으로 모시며 송림에 들어가려 했지만 이번에는 박진이 장욱을 가로 막았다.

그와 함께 박진이 과거 장강과 나눈 대화의 뒷부분이 드러났다. 장강은 장욱이 죽은 왕 고성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 아이가 태어난 날 제왕성이 떴다. 선왕의 아우가 왕위를 이었고 세자가 있다. 제왕성을 타고 난 아이가 태어났다는 건 지금 왕실에 있어서 역모다. 존재 자체가 혼돈을 불러올 아이다. 누구와도 겨룰 수 없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은 장강의 말을 떠올리며 장욱에게 송림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영패를 반납하라 명령했고 잃어버렸다는 장욱의 말에 장 100대 처벌을 내렸다. 박진은 마지막 한 대를 직접 때리며 ‘욱아, 그대로 주저앉아 무엇도 되려 하지 말거라. 그래야 산다’고 속말했지만 장욱은 무덕이와 함께 송림을 나서며 더욱 더 전의에 불탔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장욱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이 맞서며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존재 자체가 혼돈이자 역모인 장욱과 세자 고원의 격돌이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환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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