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종전보다 최대 20배 항체 많은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만든 새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훨씬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오미크론 변이와 코로나19 원형을 모두 겨냥해 개발한 2가 백신도 이번 시험에서 기존 백신보다 9.1∼10.9배 많은 중화항체를 생성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만든 새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훨씬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56세 이상 1,234명의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새 백신 30㎍ 또는 60㎍을 투여한 결과.
한 달 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수준이 기존 백신보다 13.5∼19.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사가 오미크론 변이와 코로나19 원형을 모두 겨냥해 개발한 2가 백신도 이번 시험에서 기존 백신보다 9.1∼10.9배 많은 중화항체를 생성했습니다.
다만, 새로 개발한 오미크론용 백신과 2가 백신 모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대해선 면역 반응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두 회사는 전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러한 결과를 미 보건당국과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오는 28일 외부 자문위원 회의를 열어 올해 가을부터는 제약사들이 속속 업데이트하는 새 백신을 투여할지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농촌 체험 떠난 일가족 연락 두절…마지막 신호 잡힌 곳
- 고속도로 '칼치기' 운전자, 냅다 차 안으로 비비탄 쏴댔다
-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학회에 '표절 논문'…지도교수는 몰랐나
-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이준석-안철수는 '어색한 동석'
- 시대를 비행하는 '탑건: 매버릭'
- '집단성교 · 관전 클럽' 강남에서 적발…업주 등 3명 검거
- '흉기 협박' 정창욱, 재판서 “사과하고 싶고 부끄럽다”
- “명문대 출신 여성?”…BTS RM, 때 아닌 결혼설에 '몸살'
- “따돌림당해 전신화상” 7억 받은 소년…CCTV 속 충격 반전
- 물속에서 기절한 미국 수영선수, 코치가 뛰어들어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