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위한 담금질..베일, MLS 로스앤젤레스 FC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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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가레스 베일이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자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는 앞다투어 베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할 것이라 보도했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베일은 MLS의 LA FC와 1년 계약을 맺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베일의 LA FC 입단 소식은 여러 기자들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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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가레스 베일이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자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는 앞다투어 베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할 것이라 보도했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베일은 MLS의 LA FC와 1년 계약을 맺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베일의 계약에는 18개월 연장 옵션이 있으며, 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주장 조르조 키엘리니와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의 LA FC 입단 소식은 여러 기자들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특히 이적 시장에 유력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적이 성사됐을 당시 주로 사용하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문장과 함께 베일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 소식은 MLS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되며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베일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소속팀이 없었다. 한때 카디프 시티 입단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다. 베일은 ‘조국’ 웨일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함에 따라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단으로 향하길 바란 것으로 알려졌고, 그 선택은 LA FC가 된 것으로 보인다.
LA FC는 지난 2014년에 창단된 신생 구단이다. 역사는 짧지만 주요 도시에 위치한 만큼 임팩트가 강한 구단이다. LA FC는 LA 갤럭시와 자연스럽게 ‘엘 트라피코’라는 더비 매치가 성사됐고, 창단 멤버로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를 영입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겨울 부산아이파크 소속의 김문환을 영입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LA FC는 전력 보강을 위해 키엘리니를 영입한 데 이어 베일까지 데려올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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