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소지섭&신성록, '양동작전' 이경영 속였다! (종합)

김민정 입력 2022. 6. 25. 23:26 수정 2022. 6. 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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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과 신성록이 이경영을 속이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한이한(소지섭)은 구진기(이경영)의 살인 교사를 밝히기 위해 조정현(김호정)의 아들을 수술하기로 했다.

한이한은 제이든리(신성록)의 지원을 받아 수술장비를 마련했다. 금석영(임수향)은 이 모습들을 보면서 동생 석주를 구하지 못한 괴로움과 반석병원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제이든리는 임유나(이주빈)의 스트레스를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카레이싱을 추천했다. 기분이 풀린 임유나는 구현성(이동하)에게 청혼받았다고 얘기했다.

제이든리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여기는 임유나를 위로했다. “당신은 나와 같아. 두려움이 없고 한계가 없지.”라며 제이든리는 임유나를 응원했다.

이어 “구현성과 결혼하지 마.”라고 말하자 임유나는 “왜? 날 사랑하기라도 해?“라고 말했다. ”그래. 사랑해. 하지만 난 프러포즈 같은 거 하지 않을 거야. 누구 아내나 딸이 아닌 임유나인 지금으로 있을 때가 좋아“라는 제이든리 말에 임유나는 기뻐했다.

한편, 조정현은 아들의 상태가 나빠지자 한이한을 찾아와 수술해달라고 애원했다. “일주일에 한 번, VVIP가 방문하는 날에 CCTV 끈다. 5분 동안”이라며 조정현은 아들을 반석병원에서 빼내와달라고 부탁했다.

한이한은 제이든리에게 계획을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이든리는 바로 구진기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난 투자자일 뿐입니다. 한이한에 대한 의리 같은 건 없어요.”라는 제이든리 말을 듣고 구진기는 탈출 게획을 막을 준비를 했다.

예정대로 VVIP가 병원을 방문했다. 이를 지켜보던 금석영은 그 정체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사하던 국회의원 윤미선(강경헌)이란 걸 알고 놀랐다. 금석영은 “구진기랑 엮인 게 아니라 처음부터 함께였다면?”이라며 더 큰 배경을 의심했다.

구진기는 한이한이 조정현과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탈출하려는 현장을 막았다. 그러나 한이한은 놀라지 않고 “고마워, 잘 날아가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한이한의 계획은 헬기를 동원하는 것이었다. 제이든리가 “헬기를 동원하면 구진기가 금방 알 것”이라고 우려하자 이 사실을 흘려 구진기의 주의를 돌린 것이었다.

구진기는 분해하면서도 “그 팔로 수술할 수 있을까. 어디 해보라구”라고 비웃었다. 한이한은 수술을 시작했지만, 싸움을 벌이다 다친 팔 때문에 힘들게됐다. 이때 최요섭(이승우)이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수술하는 동안 재판이 열리고, 한이한은 남혁철(임철형)의 변호인으로 나가야했지만 수술은 끝나지 않았다. 펜트하우스에서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며 제이든리는 “이렇게 무너지는 겁니까...당신이의 반석이.”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시청자들은 이어지는 반전에 흥미로워했다. “제이든리가 배반하는 줄”, “후배님 믿었다”, “제이든리도 원한 있나”, “한이한 성공하자”등의 반응이 나왔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를 통해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몰입도 끝판왕’ 드라마를 예고한다.

‘닥터로이어’는 ‘닥터(의사)’와 ‘로이어(변호사)’가 합쳐진 제목처럼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다. 의학물, 법정물 모두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장르이다. 그런데 둘이 만났으니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장홍철 작가와 이용석 감독은 쾌속 전개와 폭풍 스토리를 통해 높은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극강 긴장감 드라마 '닥터로이어'는 기대작일 수밖에 없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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