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지휘봉 잡은' 콤파니 "시설이 맨시티보다 10배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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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감독직에 오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번리의 시설을 칭찬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콤파니 감독은 EFL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감독직을 맡았지만, 터프 무어의 시설을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비교하면서 환영했다"라면서 콤파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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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번리 감독직에 오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번리의 시설을 칭찬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콤파니 감독은 EFL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감독직을 맡았지만, 터프 무어의 시설을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비교하면서 환영했다"라면서 콤파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번리는 이번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며 잔류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4월 10년간 팀을 이끌었던 션 다이치 감독을 떠나보냈다. 이후 마이크 잭슨 임시 감독을 선임해 남은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18위로 강등을 확정했다.
챔피언십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 번리는 우선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를 채웠다. 콤파니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콤파니 감독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였다. 2019년 여름 벨기에 안더헤르트로 이적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안더레흐트에서 감독직을 시작해 첫 시즌 정규리그 3위(플레이오프 4위),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플레이오프 3위 확정)의 성과를 냈다.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번리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복귀에 도전할 예정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에는 최첨단 시설, 환상적인 잔디 그리고 우리가 선수들에게 요구해야 하는 모든 것이 있다"라면서 "2008년 맨시티의 훈련장보다 10배는 더 낫다. 이것이 EPL의 시설이다. 정말 인상 깊다.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에 호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내가 번리에서 무언가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 항상 내 선수들에게 그들이 왜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 말해주는 것이다"라면서 선수들에게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는 감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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