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황인범 대신' 나온 백상훈, "같이 뛰는 게 꿈이다..형이 남았으면 좋겠어"

조영훈 기자 2022. 6.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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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훈이 동 포지션 선배 황인범이 구단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대신 출전했던 백상훈이다.

또, 백상훈은 함께 동고동락한 오산고 출신 선수들과 함께 나선 소감을 "젊은 선수들끼리 뛰면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감독임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한다. 젊은 선수들과 뛸 때 재미있다. 성진이랑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맞춘 친구기에 좀 더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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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백상훈이 동 포지션 선배 황인범이 구단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5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5분 서울 조영욱이, 후반 25분 인천 이명주가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황인범 대신 2002년생 어린 선수인 백상훈이 경기에 나섰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백상훈은 "우선 오랜만에 경기에 나왔다. 기뻤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선수단이 부상으로 신음한다. 2000년대생 젊은 선수들이 5명이나 선발로 나섰다. 백상훈은 안 감독으로부터 "젊은 선수들이 리바운드 볼 싸움이나 경합에서 지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투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했다.

서울은 이날 전반전 좋은 경기를 보이며 인천을 압도했다. 백상훈은 "홈경기가 울산 현대전에서 역전패를 당했기에 선수들끼리 전반부터 압도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더 많이 뛰자는 이야기를 했다. 전반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후반전에 가면 갈수록 부족했던 부분을 노출했다"라고 돌아봤다.

반면, 후반전에서는 많이 밀렸다. 인천을 상대로 점유율을 찾아오지 못했고, 결국 동점골까지 내줬다. 백상훈은 "찾아야 하는 숙제인데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대신 출전했던 백상훈이다. "같이 뛰는 게 제 꿈이다. 말이 안 된다. 선수로서 놀라운 플레이를 많이 한다. 훈련 때도 많이 배우려고 한다. 남았으면 좋겠다."

또, 백상훈은 함께 동고동락한 오산고 출신 선수들과 함께 나선 소감을 "젊은 선수들끼리 뛰면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감독임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한다. 젊은 선수들과 뛸 때 재미있다. 성진이랑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맞춘 친구기에 좀 더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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