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배려해주지 못해..' 서울 안익수 감독 "영욱이에게 미안하다"

김형중 2022. 6.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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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이런 것이 FC서울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22세 이하 선수들인데 그동안 해왔던 노력을 팬들에게 증명하려고 열심히 했다. 부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이탈했는데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조영욱의 계속되는 경기 출전에 대해 배려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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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안익수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했다.

서울은 2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이명주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3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날 서울은 부상자 속출 여파로 22세 이하 자원이 대거 선발로 나왔다. 백상훈과 강성진, 김신진 등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며 활약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이런 것이 FC서울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22세 이하 선수들인데 그동안 해왔던 노력을 팬들에게 증명하려고 열심히 했다. 부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이탈했는데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선제골을 넣은 조영욱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조영욱의 계속되는 경기 출전에 대해 배려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안하다. 여러 변수가 있고 휴식이 필요하다. 아시안컵도 다녀왔고 풀게임을 계속 뛰고 있어 미안한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지금의 영욱이가 있게 했다. 이런 모습이 다른 선수들이 발전하는데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라며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팔로세비치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되었지만 경기 막판 교체 아웃되었다. 안익수 감독은 “그동안 많은 경기 뛰어왔고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 그 정도 시간은 뛰어 줄 수 있지 않나 기대했는데 미흡했다. 팀 운영에 대해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구상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은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승리한 후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좋은데 결과가 아쉬웠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는 전방에서 압박하면서 지속적으로 뛰면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구인데, 이틀 쉬고 뛰는 일정에서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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