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맨시티 FW 영입 위해 전화기 들었다.."미리 접촉 완료"

김환 기자 2022. 6. 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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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공식 제안을 건네기 전 라힘 스털링과 직접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첼시가 맨시티에게 스털링 영입 문의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기 전에 스털링과 직접 접촉했다"라며 투헬 감독이 스털링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털링이 첼시에 합류한다면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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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공식 제안을 건네기 전 라힘 스털링과 직접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공격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부터 시작해 시즌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첼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던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하킴 지예흐도 구단측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첼시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티모 베르너를 딜에 포함시킬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공격진이 그야말로 공중분해가 될 위기에 처한 첼시다. 그래도 첼시가 선수들의 이탈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으려고 한 데에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었다. 첼시는 현재 에버턴의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첼시가 두 선수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는 선수는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한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기용됐다. 2019-20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0골을 득점하며 맨시티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것은 물론 리그 득점 4위로 시즌을 마감해 탁월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잠시 주춤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스털링은 지난 시즌에도 13골을 넣으며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더니, 이제는 새로운 팀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스털링은 첼시 외에도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결됐지만 현재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첼시다.


투헬 감독이 직접 연락을 취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첼시가 맨시티에게 스털링 영입 문의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기 전에 스털링과 직접 접촉했다”라며 투헬 감독이 스털링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털링이 첼시에 합류한다면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스털링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인 만큼, 무난하게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준비한 이적료의 구체적인 금액도 알려졌다. 매체는 “첼시는 현재 스털링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797억)에서 6천만 파운드(약 956억) 사이를 책정해 첫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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