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2년 4개월 속상함 다 씻어..가수 평생 후회하지 않을 것"

▲ 세븐틴.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2년 4개월 만에 팬들을 대면한 감격을 전했다.

민규는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비 더 선' 서울 공연에서 "제 직업을 평생 후회할 일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븐틴이 2019년 펼친 두 번째 월드투어 '오드 투 유'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여는 월드투어다. 특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면 콘서트이기도 하다.

1만 7500명의 캐럿 앞에 선 민규는 "2년 반 만에 이런 에너지를 느낀다는 게 너무 속상하고 아쉬웠는데 오늘로서 다 씻겨내려간 기분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제 직업을 평생 후회할 일이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평생 세븐틴으로, 가수로 여러분 앞에서 무대하고 음악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 버논은 "이 공연을 가능케 한 것은 여러분이고, 그것이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다. 이 광경을 처음 마주 했을 때 '와' 했다. 다시 한 번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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