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소지섭, 흉기로 이경영 목에 생채기 "받은 대로 돌려주는 거야"

[뉴스엔 송오정 기자]

소지섭이 이경영에게 받은 목숨 위협을 그대로 돌려줬다.

6월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 8회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이 구진기(이경영 분)에게 칼을 들이밀었다.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구진기는 "베어봐라. 이렇게 끝낼 복수라면 5년이나 끌지 않았을 것. 할 수 만 있다면 해 봐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한이한은 "이렇게 끝내면 허무하다. 그런데 복수라는 게 원래 끝내고 나면 허무한 것 아니냐"라며 기습적으로 구진기 목을 살짝 그어 생채기를 냈다.

구진기도 놀라 목을 감싸며 당황하는 사이 한이한은 "돌려주는 거다. 받은 대로"라고 말했다.

구현성(이동하 분)이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냐"라며 분노하자 한이한은 "억울하면 경찰 불러라"면서 "그러면 내가 이 칼을 어떻게 구했는지부터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날 선 눈빛으로 구진기을 노려봤다.

(사진= MBC '닥터로이어'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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