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켜주지 않아" 옆 차량에 비비탄 쏜 운전자..경찰에 붙잡혀

류은혁 2022. 6. 25.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시비가 붙은 옆 차량에 비비탄총을 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 방향 남대전IC 인근에서 운전자 A씨가 옆 차로를 달리던 B씨의 승용차 조수석을 향해 비비탄총을 여러 발 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차가 추월차로에서 비켜주지 않아서 불쾌했다"며 "비비탄총은 취미로 갖고 있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소석 향해 비비탄 여러 발 발사
"추월차로서 비켜주지 않아, 불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속도로 주행 중 시비가 붙은 옆 차량에 비비탄총을 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 방향 남대전IC 인근에서 운전자 A씨가 옆 차로를 달리던 B씨의 승용차 조수석을 향해 비비탄총을 여러 발 쐈다.

차량 창문이 내려져 있어 조수석 동승자가 팔에 비비탄 총알을 맞기도 했다. 사용된 총은 가스 압력을 이용해 발사하는 가스식 비비탄 총으로 알려졌다.

두 차량은 추월 문제로 상향등을 켜며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차가 추월차로에서 비켜주지 않아서 불쾌했다"며 "비비탄총은 취미로 갖고 있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