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제자 이승우 향한 김도균 감독의 믿음.."대표팀 역할 충분"

최병진 기자 2022. 6. 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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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김도균(45) 감독 이승우의 대표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김도균 감독은 "휴식기 전까지 부진했다. 지금 컨디션이 나쁜 선수가 없다. 라스가 득점은 없어도 도움을 기록해주고 경합을 해주면서 팀에 도움이 된다. 이승우 선수와 경기장 외에서도 교감을 하면서 경기에서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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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수원FC의 김도균(45) 감독 이승우의 대표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수원FC와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에서 수원에 3-0으로 승리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수원FC는 전반 1분 무릴로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4분 뒤에는 장혁진의 추가골르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 27분에는 이승우가 4경기 연속골까지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고 무실점까지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승리한 것도 기쁜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를 펼쳤다.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겨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무실점에 대해서는 "휴식기 전까지 많은 실점을 했다. 이후 많은 대화를 하고 훈련을 했다. 실력보다는 집중력이 높아졌다. 그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공격 진에서도 득점이 터져주니까 수비에서도 힘을 받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 준비 패턴은 비슷하다. 오늘도 날씨가 더웠는데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수원은 하루를 덜 쉬었기에 더 뛰어야 한다'라고 했다. 전반전에 3골을 터트리면서 승리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도균 감독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승우의 활약에 대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 안에서도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90분은 무리일 수 있지만 30분이든 45분이든 주어진 시간에서는 무엇인가 만들어낼 수 있다. 활용가치가 있다고 본다.

김 감독은 라스를 향해서도 칭찬을 했다. 김도균 감독은 "휴식기 전까지 부진했다. 지금 컨디션이 나쁜 선수가 없다. 라스가 득점은 없어도 도움을 기록해주고 경합을 해주면서 팀에 도움이 된다. 이승우 선수와 경기장 외에서도 교감을 하면서 경기에서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부상을 당한 김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상태를 듣지는 못했다. 충격으로 호흡 곤란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심각한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중앙 수비수를 향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신세계는 90점 이상이다. 상대와의 경합이나 모든 면에서 김건웅과 함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 조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면을 확인한 것 같다.

이날 수원은 최다 관중이었다. "6090분 정도가 오셨는데 팀을 맡고 나서 최다 관중이다. 이런 관중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과 많은 득점으로 관중들께 보답할 테니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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