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려는 것" 주상욱, 아들 이재욱 기문 막은 이유 드러나 (환혼)

주상욱이 아들 이재욱의 기문을 막은 이유가 드러났다.

6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3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는 과거 장강(주상욱 분)이 아들 장욱(이재욱 분)의 기문을 막은 이유가 그려졌다.

과거 박진(유준상 분)은 아들 장욱의 기문을 막은 장강에게 “이런 짓을 벌여놓고 가버리면 이 아이는 어쩌라는 거냐. 사람들이 도화와 이 아이를 두고 뭐라고 하겠냐. 자네 아이가 아니라고 부정한 아이라고 떠들어 댈 거다”고 분노했다.

장강은 “내 아내가 낳은 아이니 장씨 집안에서 키울 것이다. 사람을 보내겠다”고 말했고 박진은 “아이를 버리는 거냐. 정녕 자네 아이가 아니냐”며 “분란의 씨앗이 될 아이라면 아예 이 자리에서 없애버리지”라고 도발했다.

박진이 장욱을 공격하려 하자 장강이 구했고, 박진은 “역시 자네 아들이지 않나. 목숨을 내던져서라도 구해내야 할 아들”이라고 일침 했다. 이에 장강은 “이 아이를 살리려는 것이다. 기문이 막힌 채 내 아들로 살아간다면 살 것이다. 자기 운명을 찾아가려고 한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진이 “아이의 아비가 누구인가?”라고 묻자 장강은 “이미 죽은 자의 아들이다. 절대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되는 아이다”고 답했다. (사진=tvN ‘환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