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페 타석 때 두 번 마운드 올라간 KIA 서재응 코치→김종국 감독 퇴장, 이유는?[잠실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 도중 퇴장 당했다.
김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팀이 8-6으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퇴장 처분을 받았다.
이날 1루심이었던 전일수 심판은 마이크를 잡고 "규정상 동일 타자에 두 번 마운드를 방문하면 감독은 자동 퇴장되며, 해당 투수는 해당 타자를 완료하고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 도중 퇴장 당했다.
김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팀이 8-6으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퇴장 처분을 받았다.
상황은 이랬다. KIA 장현식이 2사 1, 2루에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상대하기에 앞서 서재응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다. 장현식이 볼 2개를 던진 상황에서 서 코치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의 교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주심인 이민호 심판은 김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날 1루심이었던 전일수 심판은 마이크를 잡고 "규정상 동일 타자에 두 번 마운드를 방문하면 감독은 자동 퇴장되며, 해당 투수는 해당 타자를 완료하고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운 KBO 심판위원장도 취재진과 통화에서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야구규칙 5조 10항 '선수교체-마운드 방문' 규정에 따르면 '감독이나 코치는 동일 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 또 다시 그 투수에게 갈 수 없다'고 적혀 있다. 원주에는 '감독(코치)이 이미 한 번 마운드에 갔으므로 같은 이닝, 같은 투수, 같은 타자일 때 토 다시 갈 수 없다는 심판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독(코치)이 두 번째로 갔다면 그 감독(코치)은 퇴장이며, 투수는 그 타자가 아웃되거나 주자가 될 때까지 투구한 후 물러나야 한다'고 적혀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심판진이 KIA 벤치에게 적극적으로 '경고'를 했는지에 대해선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 심판진이 마운드로 향하는 서 코치를 향해 별도의 제지가 없었고, 뒤이어 합의판정을 통해 퇴장을 명했기 때문. 이에 대해 심판진은 홈팀 두산 관계자를 통해 "규정을 적용해 퇴장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제지를 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실수다. 두산 벤치 측의 어필은 없었다"고 밝혔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계인 "사라진 아내..유부남과 10년 넘게 불륜"
-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 하리수, 속궁합까지 '척척' 공개? '19금 토크', 거침없네!
- '이병헌♥' 이민정, "자식자랑 팔불출"..어마어마한 '럭셔리 사교육'
- '이경규 딸' 이예림, 눈도 못 뜰 정도로 오열..퉁퉁 부은 쌍꺼풀 '무슨 일?'
- "기댈수 없는 남편" "아내 말 안통해"…이지혜♥문재완 불화 고백 '잉꼬…
- 연쇄살인마 고현정, 男만 5명 죽였다..기괴한 웃음소리 소름 (사마귀)
- 노사연♥이무송 아들, 가수 나영과 결혼 할 듯..“며느리로 딱!” (미스…
- ‘54세’ 심현섭 “♥11세 연하와 이미 결혼식 마쳐”..굳건한 애정전선…
- 얼굴 멍든 박나래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합법적으로"..시술 고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