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페이커' 이상혁, "(최)우제야 잘했다"

김용우 2022. 6. 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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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4연승 신기록을 달성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담원 기아 '너구리' 장하권과 대결한 '제우스' 최우제를 칭찬했다.

T1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서머 1주차 담원 기아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7)을 기록한 T1은 2015년 SK텔레콤 T1 시절 기록한 시즌 23연승을 넘어섰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예전 일이라 그렇게 기억나지 않지만,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며 "(1세트 카밀-갈리오 조합에 대해선) 우리가 준비한 조합이 많은데 그 중의 하나였다. 담원 기아의 경우 포킹 조합을 선호해서 돌진 조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너구리' 장하권이 선택한 모데카이저에 대해선 "사실 제가 탑으로 랭크를 돌리는 데 불리한 구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초반에 힘들어지긴 했지만 (최)우제 선수가 복구를 잘하기에 믿고 플레이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너구리' 장하권과 대결한 '제우스' 최우제에 대해 "잘했다"고 한 뒤 "떨리는 매치업이었을 건데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후반에는 잘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광동 프릭스와의 다음 대결에는 "이번 경기서도 방심하지 않고 준비 열심히 해서 연승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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