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잘 챙겨줘" 무리뉴, 토트넘 떠나는 순간까지 선수 챙겼다

허윤수 기자 2022. 6. 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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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AS로마)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순간까지 챙긴 선수가 있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며 위고 요리스에서 조 로든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든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풋볼 런던'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주장인 요리스에게 로든이 특별하고 최고의 수비수가 될 자질을 갖췄으니 잘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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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조 로든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조세 무리뉴(AS로마)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순간까지 챙긴 선수가 있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며 위고 요리스에서 조 로든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위기에 빠진 토트넘에 부임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위력을 극대화하며 리그컵 결승에 오르기도 했지만 2021년 4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여름 로마에 부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로든은 무리뉴 감독의 영입 작품이었다.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뛰다 2020년 10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13경기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로든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풋볼 런던’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주장인 요리스에게 로든이 특별하고 최고의 수비수가 될 자질을 갖췄으니 잘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든은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거치는 동안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안정적인 백스리 수비 라인을 갖췄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에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탄탄한 수비진을 꾸리며 로든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평가는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로마와 토트넘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 거래에는 로든의 임대 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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