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서범준, 사기 당하고 한강 다리 난간 올라가 '위기' (종합)

유경상 2022. 6.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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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이 한강 다리 난간에 올라가며 위기를 맞았다.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5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수재(서범준 분)는 한강 다리에 올라갔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나유나(최예빈 분)와 결혼하는 척 부모님에게서 아파트를 타내려던 계획이 들통나자 나유나와도 이별하려 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아들 이현재에게 이수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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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이 한강 다리 난간에 올라가며 위기를 맞았다.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5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수재(서범준 분)는 한강 다리에 올라갔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나유나(최예빈 분)와 결혼하는 척 부모님에게서 아파트를 타내려던 계획이 들통나자 나유나와도 이별하려 했다. 이수재는 부모님의 원망과 빚을 혼자 감당하려 한 것. 하지만 나유나는 눈물 흘리며 “헤어지기 싫다”고 매달렸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백허그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길 바랐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연인 현미래(배다빈 분)의 모친 진수정(박지영 분)을 만났고 진수정은 “우리 미래가 어떤 사람을 사귀는지 보고 싶었다. 너무 빨리 좋아하는 것 같아서 천천히 친해지길 바랐다. 물론 지금 친해지는 과정이겠지만”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진수정은 이현재의 저녁식사 제안을 거부했고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내가 마음에 안 드시나봐”라며 진수정의 속내를 눈치 챘다.

이윤재(오민석 분)는 조부 이경철(박인환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심해준(신동미 분)를 소개할 작정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아들 이현재에게 이수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했다. 한경애(김혜옥 분)는 유혜영(김예령 분)과 함께 오락실에서 두더지 잡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다가 이수재의 직장으로 찾아갔다.

이수재는 마침 걸려온 나유나의 전화를 받았고 한경애는 나유나의 전화를 눈치 채고 분노했다. 한경애는 “유나는 안 된다. 만나서 범죄 모의나 하는 애들이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되겠냐”며 성냈고 이수재는 “나 지켜주려고 애쓰는 애다. 내가 잘못했다. 엄마 자식이 나쁜 놈이다”고 나유나 편을 들다가 한경애의 분노를 키웠다.

한경애는 나유나를 만나 따끔하게 한 마디를 하겠다고 말했고 이민호(박상원 분)는 “상처줄 거면 만나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경애는 “내 상처는? 당신 눈에는 애들만 보이냐”고 더 분노했다. 심해준은 이경철을 만나기 전에 현미래에게 선물을 부탁했고, 그 선물을 들고 이경철을 만났다. 이경철은 이현재가 일하는 로펌 대표 심해준이 이윤재의 연인이라는 데 놀라면서도 반색했다.

한경애는 나유나를 만나 “나는 네가 참 좋았다”며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가슴이 안 된다. 미안하다. 네가 수재 옆에 있으면 우리가 서로 봐야 하는데 난 널 볼 자신이 없다. 나는 너 평생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유나는 눈물을 쏟으며 한경애의 말을 듣기만 했다.

이윤재와 이현재는 막내 이수재를 불러 친구에게 사기당한 대출금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려 했다. 이수재는 “형들은 의사고 변호사면서 나한테 아파트 좀 주면 어떠냐”며 설움이 폭발했고 한강 다리에 올라가 생명의 전화를 들었다. 이수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더 저를 용서 못하겠다”며 전화를 끊고 난간에 올라가 위기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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