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연승 공식=리그 최강 '원투펀치' 폰트+김광현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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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질주하고 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재충전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돌아온 지난 18일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는데, SSG는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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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질주하고 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전날(24일) 14-2 완승의 기세를 이어 갔다.
타선에서 추신수가 2안타, 최정이 3안타 1타점, 한유섬이 2안타 2타점, 박성한이 2안타 1타점, 전의산이 1안타 1타점을 책임졌다. 전날 SSG의 날카로운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타자들도 잘 쳤지만 김광현이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전날 ‘외인 1선발’ 윌머 폰트에 이어 김광현이 NC 타선을 잠재우면서 리그 최강 원투펀치의 위력을 맘껏 뽐냈다. 연패를 끊어야할 때, 연승을 이어가야할 때에는 폰트와 김광현이 있었다.
폰트는 6월 3일, 4일 잠실 LG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후 3연전 마지막 날 5일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연패 사슬을 끊은 바 있다.
김광현은 재충전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돌아온 지난 18일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는데, SSG는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3연승에 성공했다.
또 지난 22일 두산을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두고 전날 폰트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14-2 승리를 거둔 다음 날에 김광현이 6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연승을 이어가는 데 한 몫 보탰다.
김광현은 이날 올 시즌 최다 투구수(106개)를 기록했다. 종전 시즌 최다 투구 수는 104개로 지난달 20일 인천 LG전, 지난 1일 인천 KT전까지 총 2차례 있었다. 개인 통산 최다 투구수는 147개로 2011년 6월 23일 무등 KIA전에서 기록했다.
김광현은 시즌 8승(1패)째를 챙겼다. 연패는 짧고 연승은 길게 이어진다. 올해 SSG가 선두를 질주하는 원동력이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2년간 뛴 김광현의 복귀를 기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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