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정부부처에서 '청년 보좌역' 시범 운영..尹대통령 공약 현실화

이호승 기자 2022. 6.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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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정부부처 청년 보좌역 배치'가 현실화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9개 부처에 장관 직속 청년 보좌역을 부처별로 공모할 예정"이라며 "9개 부처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전 부처로 확대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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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대선후보 때 "청년보좌역, 의사결정과정에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정부부처 청년 보좌역 배치'가 현실화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9개 부처에 장관 직속 청년 보좌역을 부처별로 공모할 예정"이라며 "9개 부처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전 부처로 확대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년 보좌역 배치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대통령실도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보좌역은 일단 9개 부처에 시범적으로 배치되는데, 청년 기본법에 따라 19세 이상 34세 이하가 공모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 보좌역은 부처별 청년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보좌역은 '5급 대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지난 11월 후보 직속 기구인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출범식에서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하겠다"며 "단순한 인턴이 아니고 유능한 청년 보좌역을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키고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통령이 되면 미래세대인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국정 파트너이자 정책 기회자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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