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게이바 총기난사로 2명 사망..성소수자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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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번화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연례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들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
CNN에 따르면 프라이드 퍼레이드 주최측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권고에 따라 행사가 취소됐다"면서 "우리는 조만간 다시 행사를 개최할 것이지만 오늘은 집에서 프라이드 행사를 열고 공유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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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번화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연례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들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
CNN에 따르면 프라이드 퍼레이드 주최측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권고에 따라 행사가 취소됐다"면서 "우리는 조만간 다시 행사를 개최할 것이지만 오늘은 집에서 프라이드 행사를 열고 공유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노르웨이 오슬로 번화가에 위치한 한 게이바에서 오전 1시14분쯤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3분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경찰 보안국은 이같이 전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공격이 계획됐는지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는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력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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