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NC 완파하고 3연승..김광현 시즌 8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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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3연승 콧노래를 부르고 프로야구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SSG는 오늘(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를 불러 치른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완벽한 투구와 홈런 1개 등 안타 14개를 몰아친 타선의 조화로 8대 1로 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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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3연승 콧노래를 부르고 프로야구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SSG는 오늘(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를 불러 치른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완벽한 투구와 홈런 1개 등 안타 14개를 몰아친 타선의 조화로 8대 1로 완승했습니다.
안타 7개를 맞고도 6이닝을 실점 없이 던진 김광현은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또 평균자책점을 1.54에서 1.43으로 낮춰 이 부문 1위를 고수했습니다.
김광현은 위기 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실점 고비를 너끈히 넘었습니다.
1회와 4회 투아웃 1, 2루에서는 뜬공으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3회 원아웃 만루와 5회 원아웃 1루에서는 병살타를 엮었습니다.
특히 볼넷과 안타 2개를 내줘 자초한 3회 1사 만루에서 양의지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한 게 승인이었습니다.
SSG는 1회 최정이 좌중간 적시타로 2루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를 홈에 불러들여 결승점을 냈습니다.
전의산의 우전 안타로 1회에만 2점을 뽑은 SSG는 4대 0으로 앞선 6회 말 이재원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최지훈의 1타점 중전 적시타, 한유섬의 좌월 1타점 2루타, 박성한의 땅볼을 묶어 4점을 보태며 멀리 달아났습니다.
최정, 한유섬, 박성한 3∼5번 타자가 안타 7개와 타점 4개를 합작하며 김광현은 든든히 지원했습니다.
NC는 9회 초 닉 마티니의 좌전 안타, 박석민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노진혁의 땅볼로 영패를 면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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