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비에 이어 공격도 '공중분해'?..FW 2人도 이적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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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수비진에 이어 공격진도 모두 공중분해가 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최근 첼시는 계속해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첼시에 왔지만, 지난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인터밀란 복귀를 원했다.
첼시는 처음에는 루카쿠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루카쿠는 인터밀란 임대 이적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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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수비진에 이어 공격진도 모두 공중분해가 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최근 첼시는 계속해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첼시에 왔지만, 지난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인터밀란 복귀를 원했다. 첼시는 처음에는 루카쿠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루카쿠는 인터밀란 임대 이적이 가까워졌다.
루카쿠만 보내는 것은 괜찮을 수 있다. 그러나 첼시의 다른 두 명의 공격수들도 이탈리아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카이 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하킴 지예흐는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첼시를 떠나고 싶어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밀란은 전부터 지예흐를 노려왔고, 이제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지예흐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지만, 지예흐의 에이전트가 밀란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를 잡고 있는 밀란은 그에 걸맞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예흐가 끝이 아니다. 매체는 “첼시는 티모 베르너에 현금을 얹어 유벤투스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을 제안하기 위해 구단에 접근했다”라며 베르너의 이적 가능성도 언급했다. 수비수들의 이탈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 리흐트 영입을 문의한 것이다.
이미 예정된 일이기는 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여기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 등 다른 선수들도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첼시는 수비진에 생긴 구멍을 막기 위해 더 리흐트는 물론 쥘 쿤데,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 여러 선수들을 눈 여겨 보는 중이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수비만이 아니라 공격에도 구멍이 생기게 된다. 루카쿠의 이탈이 가까워진 가운데 베르너와 지에흐까지 팀을 떠난다면 첼시의 전방에는 측면 자원들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직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첼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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