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연장이라며..'NEW 우리 형' 네이마르, 유벤투스와 공개 회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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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리 형으로 떠오른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유벤투스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들은 유벤투스와 협상을 시작했다. 네이마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가 최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불안해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를 원하고, 최근 재계약을 맺으며 선수단 연봉이 크게 오른 것이 네이마르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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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새로운 우리 형으로 떠오른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유벤투스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들은 유벤투스와 협상을 시작했다. 네이마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가 최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불안해 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PSG 켈라이피 구단주는 네이마르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켈라이피 구단주는 지난 22일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새 프로젝트의 일부냐고? 어떤 선수들은 클럽으로 올 것이고, 어떤 선수들은 클럽을 떠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 이것은 사적인 부분이다"라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최근 보도된 재계약 소식은 오히려 이적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지난 23일 "내달 1일 자로 네이마르의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늘어난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5월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7월과 2022년 7월 각각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고 전했다.
계약 연장과 함께 주급이 오른 것이 원인이다. 현재 네이마르는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5,000만 원)를 받고 있지만, 내달 1일부터 계약 연장과 함께 주급 85만 파운드(약 13억 5,000만 원)로 치솟는다. 따라서 PSG는 고 주급자인 네이마르를 처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 산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PSG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0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네이마르를 품었다.
네이마르는 PSG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지난 5시즌 간 144경기에 나서 100골을 터트렸고, 리그1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등의 굵직한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를 원하고, 최근 재계약을 맺으며 선수단 연봉이 크게 오른 것이 네이마르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고 주급으로 인해 이적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매체는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들은 유벤투스가 더 실용적인 착륙 지점이라고 느끼지만, 비슷한 문제에 직면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네이마르의 연봉을 맞춰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네이마르는 주급 삭감을 통해 잔류를 하거나, 주급을 삭감해 이적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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