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호 영입' 될 줄 알았는데..콘테가 원하는 RB 뺏길 위기

김환 기자 2022. 6.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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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제드 스펜스 영입 경쟁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밀릴 위기에 처했다.

스펜스는 계속해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오른쪽 사이드백 자원이다.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미들즈브러가 원하는 이적료에 맞추기를 어려워한다면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나 스펜스를 원하는 EPL의 다른 클럽들이 스펜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이 스펜스 영입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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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제드 스펜스 영입 경쟁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밀릴 위기에 처했다.


스펜스는 계속해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오른쪽 사이드백 자원이다. 원 소속팀은 미들즈브러지만,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노팅엄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하는 데에 큰 공을 세우고 미들즈브러로 돌아갔다. 21세로 나이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토트넘도 미래를 위해 스펜스를 영입하려고 준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다. 스펜스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팀의 공격에 가담하고,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 시에도 빛난다. 특히 측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장점을 보이기도 한다. 콘테 감독은 양 측면의 윙백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격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면 더 공격적인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스펜스다.


지난 시즌 활약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말한 듯 노팅엄에서 승격의 주역으로 뛰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한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이 원할 만도 하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는 스펜스의 이적료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즈브러는 스펜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39억)에 추가 옵션을 원하는 반면, 토트넘은 스펜스가 잉글랜드 U-21 대표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생각은 이렇다. 스펜스가 물론 나이대에 비해 뛰어난 선수이기는 하지만 같은 나이에서 더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쳤던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나 첼시의 리스 제임스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놀드는 21세의 나이에 이미 주전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EPL 우승을 이뤄냈고, 제임스도 마찬가지로 21세에 유럽 최정상에 선 바 있다.


맞는 말이긴 하나, 토트넘의 고민이 더 길어진다면 다른 경쟁자가 스펜스를 데려갈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미들즈브러가 원하는 이적료에 맞추기를 어려워한다면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나 스펜스를 원하는 EPL의 다른 클럽들이 스펜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이 스펜스 영입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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