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에 약간 못 미친다"..英언론 분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토트넘(잉글랜드)이 원하는 수준에는 약간 못 미치는 센터백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의 마틴 립튼 기자가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에 대한 생각을 나타낸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마틴 립튼은 "토트넘이 찾는 일정 수준의 센터백이 있다. 김민재는 토트넘이 원하는 최상위 수준에 약간 못미친다"며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이 유력하기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그 동안 다양한 중앙 수비수 영입설로 주목받았다.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콘테 감독과 세리에A 우승을 함께한 바스토니(이탈리아) 등이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스페인) 수비수 렝글렛(프랑스) 영입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페네르바체(터키) 입단과 함께 유럽 무대에 데뷔한 가운데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토트넘 뿐만 아니라 나폴리(이탈리아)와 세비야(스페인) 등 세리에A와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김민재가 주축 선수로 활약한 페네르바체는 지난시즌 터키 쉬페르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다음달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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