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솔직했던' 인천 조성환 감독, "무고사 이적, 흐르는 대로..간다면 축하할 일"

조영훈 기자 2022. 6.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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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최근 불거진 핵심 공격수 무고사의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조 감독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대표팀에서 해트트릭, 강원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상대 견제가 심할 수 있다. 여러 힘든 상황이나, 멘탈적인 부분이 있지만 잘 이겨낼 수 있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크다. 주중, 주말 경기를 계속 치렀고 그나마 득점으로 이겨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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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최근 불거진 핵심 공격수 무고사의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FC 서울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조 감독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대표팀에서 해트트릭, 강원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상대 견제가 심할 수 있다. 여러 힘든 상황이나, 멘탈적인 부분이 있지만 잘 이겨낼 수 있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크다. 주중, 주말 경기를 계속 치렀고 그나마 득점으로 이겨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조 감독은 "사인할 때까지 결정된 부분이 아니다. 이적설은 사실 맞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인하기 전까지는 메디컬 테스트나 오늘 경기, 여러 부분이 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일보>는 무고사가 인천을 떠나 비셀 고베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다만, 계약이 완료된 건 아니다.

조 감독은 "(무고사와) 대화를 나눈 건 없다. 언론에 나왔고, 사인을 하지 않은 단계다. 제주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시즌 중반에, 종료 후 어느 선수라도 좋은 상황이 오면, 보냈기에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잡을 수 있는 사안, 못 잡을 수 있는 사안이 있다. 흐르는 대로, 간다면 축하할 일이고, 못 간다면 힘을 합치면 된다. 흔들리는 건 없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새 영입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 시선이었다. 특히 시즌 도중 외인 선수를 영입하는 건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입장이었다.

조 감독은 "전력강화실에서 준비한다. 내년에 미리 준비한다면 외국인 선수의 영상이나 국내 선수의 동향을 보고 있다. 염두해두고 있는 부분이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외국에서는 하반기에 선수를 영입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 악순환이 될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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