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세븐틴 정한 "저는 괜찮다" 무대 위 깁스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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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팔꿈치 깁스를 한 상태로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번째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이하 '비 더 선')의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세븐틴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투어를 하루 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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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번째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이하 '비 더 선')의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2019년 세븐틴의 두 번째 월드투어 ‘오드 투 유'(ODE TO YOU)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펼쳐지는 투어다.
세븐틴 멤버들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정한 역시 멤버들과 동일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 무대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다만 오른쪽 팔의 깁스로 부상 투혼의 흔적은 숨길 수 없었다.
오프닝 멘트로 팬들과 인사를 정한은 "저를 보니 많이 속상하시죠"라면서도 "얼마나 속상하신지 한 번 보겠다"며 탄성을 유도하는 등 특유의 너스레를 잃지 않았다. 그는 이어 "저는 괜찮다"면서 "오늘 여러분들 많이 즐기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한은 최근 오른쪽 팔꿈치 외측상과염 및 힘줄 손상 악화로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는 "정한은 당분간 깁스를 착용할 예정이며 수술 부위를 보호하고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향후 보조기도 착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 더 선’ 서울 공연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동시에 진행된다.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으로 구성된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이 서비스되며, 영문, 일문, 중문 총 3개 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세븐틴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투어를 하루 더 선보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까지 총 20개 도시, 27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게 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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