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영서일부 폭염..내일도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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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 영동과 영서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강릉 35.1도, 속초 34.4도, 양양 33.4도, 오후 2시 동해 33.4도까지 올라갔다.
영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영동 지역에서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원주, 홍천 평지, 화천, 남부 산지에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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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주·화천·홍천·남부산지 폭염주의보 발효
영동 밤사이 열대야 나타날 수도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5일 강원 영동과 영서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강릉 35.1도, 속초 34.4도, 양양 33.4도, 오후 2시 동해 33.4도까지 올라갔다.
자동기상관측(AWS) 장비로 관측한 기온은 더 높게 나타났다.
오후 5시 삼척·강릉강문 35.5도, 삼척신기 34.5도, 속초청호 34.4도를 나타냈다.
속초(34.6도)와 북강릉(34.2도), 동해(34.1도)의 일 최고기온은 6월 최고 극값이다.
영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영동 지역에서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원주, 홍천 평지, 화천, 남부 산지에도 내려졌다.
찜통 더위는 고온 다습한 공기의 유입과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나타났다.
영동 지역에서는 남서풍에 지형 효과가 더해져 35도 내외로 올라갔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26일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영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고성 평지와 북부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25일 오후 6시에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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