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전국육상선수권 여자 1,500m 우승..4분27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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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26·경산시청)이 여자 1,500m 현역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유진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4분27초16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4분29초06의 차지원(20·경산시청), 3위는 4분38초69의 남보하나(28·파주시청)가 차지했다.
여자부 10,000m 결선에서는 임경희(40·나주시청)가 34분24초41로 후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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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유진(26·경산시청)이 여자 1,500m 현역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유진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4분27초16으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역대 3위 기록인 4분18초7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김유진을 위협할 선수는 없었다.
2위는 4분29초06의 차지원(20·경산시청), 3위는 4분38초69의 남보하나(28·파주시청)가 차지했다.
김유진은 "오늘은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레이스를 펼쳐 아쉬운 기록이 나왔다"며 "다음 달 6일 일본에서 열리는 디스턴스 챌린지 시리즈 대회에 참가한다. 잘 준비해서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1,500m 한국 기록은 이미경이 1992년에 세운 4분14초18이다.
남자부 1,500m 결선에서는 박대성(25·포항시청)이 3분50초9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3분52초55에 레이스를 마친 백승호(32·고양시청)였다.
김세종(21·삼성전자)은 남자부 10,000m 결선에서 30분37초85로, 31분05초58의 김건오(21·한국체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부 10,000m 결선에서는 임경희(40·나주시청)가 34분24초41로 후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임예진(27·충주시청)은 35분05초15로 2위를 차지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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