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전국육상선수권 여자 1,500m 우승..4분27초16

하남직 2022. 6. 25.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유진(26·경산시청)이 여자 1,500m 현역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유진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4분27초16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4분29초06의 차지원(20·경산시청), 3위는 4분38초69의 남보하나(28·파주시청)가 차지했다.

여자부 10,000m 결선에서는 임경희(40·나주시청)가 34분24초41로 후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유진, 전국육상선수권 1,500m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유진이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유진(26·경산시청)이 여자 1,500m 현역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유진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4분27초16으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역대 3위 기록인 4분18초7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김유진을 위협할 선수는 없었다.

2위는 4분29초06의 차지원(20·경산시청), 3위는 4분38초69의 남보하나(28·파주시청)가 차지했다.

김유진은 "오늘은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레이스를 펼쳐 아쉬운 기록이 나왔다"며 "다음 달 6일 일본에서 열리는 디스턴스 챌린지 시리즈 대회에 참가한다. 잘 준비해서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1,500m 한국 기록은 이미경이 1992년에 세운 4분14초18이다.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박대성 (서울=연합뉴스) 박대성이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 1,500m 결선에서는 박대성(25·포항시청)이 3분50초9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3분52초55에 레이스를 마친 백승호(32·고양시청)였다.

임경희, 여자 10,000m 우승 (서울=연합뉴스) 임경희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00m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세종(21·삼성전자)은 남자부 10,000m 결선에서 30분37초85로, 31분05초58의 김건오(21·한국체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부 10,000m 결선에서는 임경희(40·나주시청)가 34분24초41로 후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임예진(27·충주시청)은 35분05초15로 2위를 차지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