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4차산업혁명위원장 이끄는 서울대 AI 연구팀 국제 학회에 표절 논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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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컴퓨터 비전 분야 학회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 AI 기술로 동영상 데이터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논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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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컴퓨터 비전 분야 학회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 AI 기술로 동영상 데이터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논문을 제출했다.
해당 논문은 23일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지만, 전날부터 미국 버클리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한국과학기술원 등 10여 편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학회 측은 논란이 일자 미국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 정식 조사를 의뢰하고, 논문 게재 철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 1저자도 표절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연구팀은 논문을 철회하고 서울대에 징계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CVPR은 국제컴퓨터비전학술대회(ICCV),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와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의 3대 학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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