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설득하고 싶어해' 토트넘, 佛 CB 두고 바르사와 사전 협상

김환 기자 2022. 6.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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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수비수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사전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이제 센터백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글로벌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랑글레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길 바라고 있지만, 일단 임대를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랑글레가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하도록 설득하길 바라고, 다음 주 초에 랑글레와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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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수비수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사전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이제 센터백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와 이브 비수마까지 영입하면서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윙백과 백업 골키퍼, 중원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중점을 둔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센터백들, 특히 3백 전술에서 좌우 센터백들에게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까지 요구한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랬고, 벤 데이비스도 해당 포지션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콘테 감독은 전문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한다.


여러 선수들이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렸다. 콘테 감독의 옛 제자들인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나 밀란 슈크리니아르, 파우 토레스 등 다양한 선수들이 콘테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 외에도 많은 클럽들이 노리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원 소속팀 입장에서도 쉽게 놓아주기에는 아까운 자원들이기 때문에 영입에 차질을 빚었다.


토트넘이 비교적 영입이 쉬운 선수로 눈을 돌렸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랑글레다. 랑글레는 세비야 FC를 통해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2018-19시즌부터 바르셀로나로 합류했고, 한두시즌 정도는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함과 동시에 이적설이 떠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선발 출장이 7경기에 그치며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로날드 아라우호와 에릭 가르시아처럼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밀려났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아보는 중인 랑글레에게 토트넘이 손을 내민 것이다.


영국 ‘풋볼 365’는 글로벌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랑글레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길 바라고 있지만, 일단 임대를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랑글레가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하도록 설득하길 바라고, 다음 주 초에 랑글레와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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