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5.1도..폭염에도 강원 명산 탐방객 1만2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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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토요일 강릉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강원 주요 도시들이 불볕더위를 겪었지만, 도내 명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1만2000명을 넘는 등 주요 여행지마다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도 주요지점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 35.1도, 동해 30.3도, 북춘천 31.1도, 원주 31.6도, 영월 31도 등 도내 주요지역이 30도가 넘는 낮 기온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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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해변 '인파'..관광지 발길 이어져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6월 마지막 토요일 강릉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강원 주요 도시들이 불볕더위를 겪었지만, 도내 명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1만2000명을 넘는 등 주요 여행지마다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도 주요지점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 35.1도, 동해 30.3도, 북춘천 31.1도, 원주 31.6도, 영월 31도 등 도내 주요지역이 30도가 넘는 낮 기온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강원 남부산간지역과 홍천 평지, 화천, 원주 등의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원 주요 관광지에는 인파가 몰렸다.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강원 4대 명산 국립공원 중 3곳인 설악산‧치악산‧태백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만 1만2457명을 기록했다.
이날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6311명이 입장했으며 치악산에도 4506명의 탐방객이 산행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태백산 국립공원에도 1640명이 다녀가는 등 주요 명산마다 수천 명이 몰렸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경우 이날 시스템 문제로 정확한 입장객 수를 산출하지 못했으나, 탐방객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무더위 속 동해안을 찾은 인파도 가득했다. 이날 오후 강릉커피거리 주변 주차장은 세워진 차량으로 빈 자리 찾기가 어려웠으며, 인근 해변도 자리를 잡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원주의 수변공원과 주요 산책로에서도 더운 날씨에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이날 춘천 삼악산을 다녀온 한 여행객이 온라인에 인증사진을 업로드 하는 등 춘천 주요 관광지도 여행객들의 발길로 붐볐다.
도내 주요 관광지 관계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산을 찾으신 분들이 많았다”며 “더위에 이동이 쉽지 않지만, 6월 마지막 주말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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