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이병근 감독의 결심.."그로닝 바꾼다, 이승우 확실히 막을 것"

최병진 기자 2022. 6. 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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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이병근(49) 감독이 그로닝의 교체를 언급했다.

전반기 성적 부진으로 박건하 감독이 떠난 후 이병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달라질 후반기를 예고했다.

이병근 감독은 "항상 훈련 때 상태를 보고 경기 투입을 결정한다. 그로닝이 아직까지 팀에 도움이 되거나 이겨내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제외됐다. 교체 선수를 찾고 있다. 외국인 선수 상황에 따라 고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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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수원 삼성의 이병근(49) 감독이 그로닝의 교체를 언급했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더비'를 치른다. 수원은 승점 18점(4승 7무 7패)으로 10위에 올라 있다.

전반기 성적 부진으로 박건하 감독이 떠난 후 이병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달라질 후반기를 예고했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 진행된 FC서울, 전북 현대전에서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전반기에도 발목을 잡았던 공격력에서 개선점을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전 이병근 감독은 "급한 상황이다. 2연패를 하고 있다. 원정 경기지만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선수들에게 정신력이나 더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저번 경기 전부터 김건희가 훈련을 했다. 선수와 미팅을 해서 30분 정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는 걸 파악했다. 발등에 통증이 있지만 크게 무리는 없다고 했다. 완벽한 몸 상태도 아니고 경기 감각도 떨어져 있지만 경험이 있고 피지컬의 장점이 있기에 후반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그로닝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병근 감독은 "항상 훈련 때 상태를 보고 경기 투입을 결정한다. 그로닝이 아직까지 팀에 도움이 되거나 이겨내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제외됐다. 교체 선수를 찾고 있다. 외국인 선수 상황에 따라 고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있는 오현규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경기장 안에서 실수가 나오는데 지적은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조절을 하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모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을 남겼다.

수원은 한석종 대신 이한도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이병근 감독은 "오전까지 고민을 했다. 한석종이 눈 수술 이후 체력적으로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는 선수를 고민했고 한도가 이전에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전한 경험이 있어 선발로 투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라스가 볼을 받으러 나올 때 협력 수비를 펼치고 좌우로 볼 배급을 해달라고 했다. 기본적인 것을 주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박민규나 이승우의 왼쪽 움직임이 좋다. 공간을 주지 않아야 하고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왔을 때 움직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승우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위협적이기에 맨마킹이 필요하다. 이승우뿐 아니라 라스와의 연계 플레이를 협력 수비로 막아내야 한다"라고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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