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이준석 회동 사실 아냐"..李 "尹 일정 공개 못해"(종합)

양소리 입력 2022. 6. 25.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로 회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반면 이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 (제가)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만났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만남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은 당 대표 입장에서 제가 대통령 일정을 제가 공개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통령실 부인했는데 李 "대통령실에 물어보라"…여지 남겨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로 회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25일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은 반면, 이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 (제가)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22.06.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정성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로 회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반면 이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 (제가)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25일 동아일보는 이달 중순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북한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상의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바로 회동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상황은 또 다시 반전됐다. 이 대표가 두 사람의 회동에 대해 입을 열면서다.

이 대표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만났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만남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은 당 대표 입장에서 제가 대통령 일정을 제가 공개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의 입장을 여쭤보면 될 것"이라며 "여당과 대통령실 측은 여러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만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과 관련해 "시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 해석이라고 본다"고 했다.

회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대통령의 개인적인 비공개 일정을 자신이 공개하기는 힘들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이 대표의 '대통령실에 물어보라'는 발언으로 또 다시 공은 윤 대통령에 넘어간 상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는 국민의힘과 관련된 입장을 듣기 쉽지 않을 듯하다.

윤 대통령은 최근 벌어진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공식적으로는 철저히 선을 긋고 있다.

지난 24일 출근길 윤 대통령은 당내 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도 국민의힘 지도부 사이의 갈등에 대해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지 당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거리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jungs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