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 옥태훈, 한국오픈 3R 공동 선두..이준석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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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와 옥태훈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조민규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조민규는 옥태훈과 함께 공동 1위로 내일(26일)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조민규와 옥태훈은 공동 3위 선수들에게는 2타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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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와 옥태훈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조민규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조민규는 옥태훈과 함께 공동 1위로 내일(26일)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옥태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역시 5언더파 208타를 적어냈습니다.
조민규와 옥태훈은 공동 3위 선수들에게는 2타 앞서 있습니다.
조민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는 2승이 있지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옥태훈도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은 없고,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
공동 3위에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교포 이준석을 비롯해 이정환, 이형준, 태국의 사릿 수완나루트 등 4명이 포진했습니다.
이준석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31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주 코리안투어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준석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한국오픈 2연패와 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게 됩니다.
이준석은 어제 2라운드를 마친 뒤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오늘 5언더파를 몰아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상희는 4타를 잃고 1언더파, 공동 11위로 밀렸습니다.
이태희와 김민규, 미국의 저린 토드, 태국의 니띠톤 티뽕 등 4명이 2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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