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200m 은메달· 5번 한국 신기록' 세계선수권 마무리

윤종진 2022. 6.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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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신의 두 번째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이주호(국군체육부대)-조성재(고양시청)-문승우(전주시청)-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3분36초28을 기록하고 전체 18개 참가국 중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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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200m 결승 출발 준비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신의 두 번째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이주호(국군체육부대)-조성재(고양시청)-문승우(전주시청)-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3분36초28을 기록하고 전체 18개 참가국 중 1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상위 8개국이 출전하는 결승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혼계영 400m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이번 대회와 같은 멤버로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3분35초26이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황선우는 자신의 두 번째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 세계 수영선수권 男 자유형 200m 2위 황선우 [연합뉴스]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에만 출전했던 황선우는 이번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1개(남자 자유형 200m)와 한국 신기록 5개를 세우는 역영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이유연(이유연)-김지훈(대전시체육회)-김민준(강원체고) 순으로 팀을 꾸린 남자 계영 400m(3분15초68)를 시작으로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1분44초47),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나선 남자 계영 800m(2회·예선 7분08초49, 결승 7분06초93), 황선우-이유연-정소은(울산시청)-허연경(방산고) 순으로 출전한 혼성 계영 400m(3분29초35)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황선우는 다섯 번의 한국 신기록 작성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한 경영 대표팀은 오는 27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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