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법사위원장 양보인 양 말하는 건 무리..지난해 합의된 사안"

권유정 기자 입력 2022. 6.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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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합의를 지키는 것을 양보인 양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5일 이 대표는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원래 작년 합의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받는 것이 명문화돼 있다"고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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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합의를 지키는 것을 양보인 양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안철수 의원이 25일 오후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뉴스1

25일 이 대표는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원래 작년 합의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받는 것이 명문화돼 있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그래도 민주당이 무리한 주장에서 조금이라도 원칙을 바로잡으려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하지만 합의문을 기반으로 하면 되지, 조건을 붙여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라든지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행사에는 이 대표와 국민의힘 최고위원 추천 인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내빈 소개 시간에는 서로 박수를 쳤지만, 이후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안 의원과 최고위원 관련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리 배치상 이철우 (경북)지사가 가운데 앉아 긴밀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런 문제는 여의도에서 언제든지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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