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제자를 상대하는 스승.. "오늘, 예의를 가르쳐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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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본적 예의를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
"이 자식이(웃음), 운동은 내가 가르쳐줬는데,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거 같다. 오늘 기본적 예의를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 물론 충남아산은 워낙 좋다. 시즌 초반 미디어데이에서도 충남아산을 우승후보로 짚었는데, 여름에 영입만 잘하면 K리그2 플레이오프는 능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조절하면 잘하면 올해 성적 크게 낼 거 같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며 경기를 준비하러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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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오늘 기본적 예의를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
25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충남아산 FC-안산 그리너스전이 벌어진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과 조민국 안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앞에 섰다.
조 감독은 가벼운 표정으로 믹스트 존 앞에 섰다. 먼저 조 감독은 "2연승해서 분위기를 타지 않을까 싶은데, 날씨가 덥다. 서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찬스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포인트다"라면서 "송민규가 흐름을 탔다. 기대를 많이 한다. 후반에 아스나위나 두아르테 같은 선수들이 들어가니, 충남아산에 부담이 가지 싶다"라고 경기 흐름을 예상했다.
조 감독은 지난 두 번의 맞대결과 달리 이번엔 충남아산의 체력에 균열이 발생한 듯하다고 짚었다. 조 감독은 "충남아산은 체력적으로 우수하다. 그러나 내가 느꼈을 땐, 이번엔 체력이 떨어진 거 같다. 후반전에 우리가 몰아붙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다. 초반부터 움직여서 상대 힘을 빼야 한다"라고 말했다.
적장이자 제자인 박 감독에게도 짓궂은 인사를 전한 조 감독이다. 과거 조 감독은 선수였던 박 감독을 지도했던 바 있다.
"이 자식이(웃음), 운동은 내가 가르쳐줬는데,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거 같다. 오늘 기본적 예의를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 물론 충남아산은 워낙 좋다. 시즌 초반 미디어데이에서도 충남아산을 우승후보로 짚었는데, 여름에 영입만 잘하면 K리그2 플레이오프는 능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조절하면 잘하면 올해 성적 크게 낼 거 같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며 경기를 준비하러 돌아갔다.
"너무 지키려고 하면, 체력 소모를 더할 수 있다. 경기는 이길 수 있을 때 빨리 끝내야 한다. 나는 성격상 빨리 끝내는 스타일이다. 물론 지금은 그럴 만한 전력은 아니다(웃음)."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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