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외인만 5명' 조민국 감독, "나가기 전에 1번쯤은 다 내보낼 것"

신동훈 기자 2022. 6.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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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외인 5총사가 한꺼번에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조민국 감독은 "1차전에선 수비만하다가 졌다. 2차전은 패했지만 내용 면에선 우리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충남아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느낌이다. 많이 뛰면서 체력을 빼앗은 뒤 몰아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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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안산 그리너스 외인 5총사가 한꺼번에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안산은 25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치른다. 안산은 10위(3승 8무 9패)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안산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안산은 이승빈, 권영호, 이와세, 김민호, 김예성, 김보섭, 이상민, 김영남, 송진규, 최건주, 까뇨투가 선발로 나선다. 이찬우, 두아르테, 강수일, 아스나위, 티아고, 장유섭, 김경수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조민국 감독은 "전반기 마치면서 2연승을 해서 좋다. 분위기를 탔으면 한다. 덥고 습해서 날씨에 대한 우려가 있다. 체력 관리 집중력 관리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서울 이랜드전 멀티골을 넣은 송진규가 선발로 나가는데 기대가 크다. 까뇨투 마찬가지다. 수비에서 실수를 줄이고 집중력 유지하면 후반에 아스나위, 티아고가 들어갈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올 시즌 안산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이기지 못했다. 조민국 감독은 "1차전에선 수비만하다가 졌다. 2차전은 패했지만 내용 면에선 우리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충남아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느낌이다. 많이 뛰면서 체력을 빼앗은 뒤 몰아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수 시절 제자였던 박동혁 감독을 두고 조민국 감독은 "운동을 잘 가르쳤는데 스승에 대한 예의가 없다. 장난이고 잘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외인만 있었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 같은데 아쉽다. 위기를 견디면 플레이오프권은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안산엔 외인만 5명이다. 아직까지 같이 한 경기에 나선 적은 없다. 조민국 감독은 "안산을 나가기 전에 1번쯤은 같이 내보낼 것이다. 다음 경기 대전하나시티즌전에 계획을 하고 있다. 오늘도 교체 명단에 3명이 있는데 다같이 나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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