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에 다가서는 이정현, "센트럴리그로 인해 케이지가 편하게 된 것 같다."

로드FC는 25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원주 로드짐에서 제63회 로드FC 센트럴리그를 개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 박정하 국회의원이 방문하여 선수들에게 용기와 귀감을 주었다.

로드FC는 2012년 4월 8일 로드FC 센트럴리그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대회를 열어왔다. 1개월~2개월의 주기로 꾸준히 개최돼 수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센트럴리그에서 성장한 선수들은 로드FC 프로 무대에 진출하기도 하고, 로드FC가 교류 중인 해외 단체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다.

성장의 발판 센트럴리그 출신 중 가장 눈에 띄는 파이터는 래퍼 파이터’ 이정현(20, FREE)이다. 센트럴리그에서 쌓은 경험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해서도 긴장하지 않고 실력 발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5월 14일 굽네 ROAD FC 060에서 ‘추성훈 제자’ 세이고 야마모토(27)를 KO 시키며 7연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1에서 8연승을 거머쥐기 위해 ‘일본 베테랑 파이터’ 아키바 타이키(32, FREE)와 대결할 예정이다. 훈련, 래퍼 활동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정현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로드FC 오피셜 원주 로드짐에 방문했다.

과거 센트럴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이정현은 “옛날에 프로 올라가려고, 진짜 센트럴리그 엄청 많이 뛰었는데 와서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생각나는 것 같다.’며 “센트럴리그도 약간 한 경기 한 경기 저한테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성장의 장 센트럴리그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밑바탕이 된다. “경기가 정식 케이지고 진짜 프로 시합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경기 분위기 이런 거를 프로에서도 아마추어 시합을 많이 뛰었기 때문에 긴장 이런 것도 안 되고, 케이지가 편하게 된 것 같다. 실전 경기 감각,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이정현은 센트럴리그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일본 베테랑 파이터’ 아키바 타이키와의 경기를 앞둔 이정현은 상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적이 20전이 넘는 선수이니까.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정현은 로드FC 플라이급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로 대한민국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말들이 나왔다. 일본 베테랑 선수와 대결하게 되면서 본인의 실력과 스타성을 증명할 기회가 한 번 더 왔다.

이정현은 “한일전이다. 절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되는 게 한일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길 거고, 제가 아시아랑 한국 플라이급에서 왜 자신감이 있는지 이번 시합에서도 증명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7월 23일 원주에서 시합하니까. 많이 보러 와주시고, 서울에서도 가깝고 대중교통도 좋으니까.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고, 저 말고도 재밌는 경기 많으니까. 현장에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며 원주로 팬들을 초대했다.

한편 로드FC가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1은 1부는 오후 1시, 2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ROAD FC 권보성]

[굽네 ROAD FC 061 2부 / 7월 23일 오후 3시 원주 종합체육관]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박승모]
[플라이급 이정현 VS 아키바 타이키]
[-76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신동국]
[아톰급 박정은 VS 홍윤하]
[무제한급 심건오 VS 배동현]
[라이트헤비급 김태인 VS 박정교]
[-75kg 계약체중 신윤서 VS 이한용]

[굽네 ROAD FC 061 1부 / 7월 23일 오후 1시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손재민 VS 유재남]
[-75kg 계약체중 이정규 VS 최지운]
[미들급 우치하 송 VS 정진섭]
[-63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재성]
[페더급 한민형 VS 박민수]
[플라이급 이재훈 VS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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