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다 나가나..리즈, 필립스 이어 하피냐까지 놓칠 위기

백현기 기자 2022. 6.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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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험난한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피냐에 대한 제안을 상향 조정할 것이다. 첫 제안은 리즈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결렬됐고, 아스널은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하피냐는 새로운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필립스와 함께 하피냐까지 이탈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간신히 잔류했던 리즈의 원동력마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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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험난한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피냐에 대한 제안을 상향 조정할 것이다. 첫 제안은 리즈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결렬됐고, 아스널은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하피냐는 새로운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리즈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2020년 10월 리즈에 합류한 하피냐는 데뷔 시즌에서 리그 29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터뜨렸다. 리즈의 핵심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은 하피냐는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아스널은 새로운 오른쪽 윙어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2선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가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더 풍성한 스쿼드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파비우 비에이라를 포르투에서 데려왔다. 비에이라가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를 소화할 수 있지만, 전문 오른쪽 공격수는 아니다. 오른쪽 윙어 주전은 사카가 자리하고 있지만, 교체에는 니콜라 페페가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어 보강이 절실하다.


영국 매체 ‘타임즈’ 등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하피냐 영입을 위해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아스널은 금액을 상향 조정해 5000만 파운드(약 798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하피냐 본인도 더 높은 순위의 팀에서 뛰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기에 리즈에 남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한편 리즈는 주축 자원들의 이탈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미 중원의 핵심 자원인 칼빈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에 합의를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필립스와 함께 하피냐까지 이탈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간신히 잔류했던 리즈의 원동력마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리즈의 험난한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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